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Earth 2140 (문단 편집) == 소개 == 2D 기반의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며 독일에 본사를 둔 탑웨어 인터랙티브에서 1997년 출시. 정확히는 당시 탑웨어의 폴란드쪽 게임 개발 부서[* 이후에는 리얼리티 펌프 스튜디오로 개명했다.]에서 제작을 맡았다. 2013년의 해상도 개선판에는 룬소프트가 같이 관여했다. 국내에는 게임잡지 세대만 아는 게임. 국내에 한글판으로 정식 발매되었으며,[* 한글화는 본편 한정으로, 골드팩 합본에 동봉된 두 미션팩은 한글화가 되지 않았다.] 이후에는 인기 잡지인 [[PC파워진]][* 1998년 12월호. 이때는 'PC챔프'라는 이름으로 발간되던 시절이었다.]에서 부록으로 주었고, 당시 RTS 붐 가운데 여러 잡지에서 소개 기사로 많이 다루면서 광고도 많이 했기 때문에 게임잡지 세대 사이에서는 인지도가 있는 게임이다. 해보지는 않았더라도 특유의 해골로봇 그림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스커미시의 부재로 반복플레이 가치가 거의 없고, RTS 붐이 스타크래프트 민속놀이화로 통일되었기 때문에 잊혀진 게임이 되었고 이후 세대는 잘 모르는 게임이다. 유럽에서는 나름 판매량이 나왔는지 두 개의 미션팩과 후속작 [[Earth 2150|2150]] 시리즈, [[Earth 2160|2160]]까지 출시되었다. 그러나 2160이 게임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해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어버렸다. 게임의 배경은 제목 그대로 2140년대의 지구. 사실, 스토리는 단순하고 특별한 등장인물도 없으며 별다른 서사도 없다. 그런데 크레딧에는 스토리 작가가 3명이나 등록되어있다. 스토리는 전쟁/공해/자원 고갈로 황폐해진 지구에서 2개의 거대국가로 나뉜 인류가 지구의 남은 자원을 두고 전쟁을 벌인다는 내용이다. 북아메리카를 중심으로 한 문명합중국(United Civilized States, [[UCS#s-3|UCS]])과 러시아계를 중심으로 한 유라시아 왕조(Eurasian Dynasty, [[ED(Earth Universe 시리즈)|ED]])로 나뉘며 문명합중국은 전반적으로 완전 자동화된 로봇 군단/[[반중력]] 항공기/[[네이팜]]/[[플라즈마]] 기술을 사용하며, 유라시아 왕조는 현대 동유럽 스타일의 기갑 차량/[[헬리콥터]]/[[레이저]]/[[이온]] 기술을 사용한다. 문명합중국이 미래 군대적인 느낌, 유라시아 왕조는 현대 군대의 느낌으로 디자인되었다. 하지만 평범한 보병처럼 보이는 유라시아 왕조 보병은 설정상 강화 유전자로 만들어진 복제인간이라고 한다.[* 참고로 장교와 지휘관급은 평범한 인간이다.] 문명합중국의 보병 디자인은 당시 유행하던 [[터미네이터]] T-800을 노골적으로 베낀 모습이다. 게임 플레이 중에는 그래픽 수준이 낮아 알아볼 수 없지만 동영상과 홍보용 포스터에서는 흉흉한 해골로봇이 잘 보인다. AI와의 대전 모드가 없으며 캠페인과 멀티플레이만 존재한다. 이게 반복플레이 가치를 크게 낮추었는데, 당시 통신환경에서 멀티플레이를 즐기기는 불편이 많았기 때문. 게다가 도스 게임으로 개발된 탓에 멀티플레이 구동에서 TCP/IP보다 구형인 IPX 규약을 사용하는데, 윈도우 XP 이후 O/S는 IPX를 지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스팀판의 고해상도 버전은 최신 윈도우와 호환을 위해 멀티플레이 기능을 빼버렸다. GOG판이나 스팀의 XP 호환버전은 멀티플레이 기능을 제공하는데, 윈도우 10 등 최신 윈도우에서는 실행이 잘 되지 않는다. 그나마 GOG판에 따라오는 도스 버전은 [[도스박스]] 옵션을 통해 멀티플레이를 돌릴 수는 있다. 그래서 유튜브에서 Earth 2140의 멀티플레이 영상은 단 하나도 없을 정도. 캠페인이 상당히 긴 것으로 유명했다. 본편 캠페인은 진영당 27개 미션으로 총 54개, 첫 번째 미션 팩은 진영당 25개 미션으로 총 50개, 두 번째 미션 팩은 진영당 15개 미션으로 총 30개. 그런데 하나하나가 개념이 넘치는 미션이라기보다는 했던 거 또 하고 했던 거 또 하는 양산 수준이어서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대체로 꼬불꼬불한 길로 가득한 맵을 빙빙 돌면서 숨어있는 적을 모두 찾아내어 죽이라거나 숨어있는 목표 건물에 도착하라는 식의 미션이 많다. 미션 난이도가 상당히 괴악한데, 중반을 넘어서면 시작 지점을 제외하고 전 맵에 적이 빈틈없이 가득 들어찬 모습을 볼 수 있다. 심지어 한 화면도 안되는 호수에도 군함이 몇 척씩 돌아다닌다. 특히나 가장 짜증나는 점이 시작하자마자 정말 5분도 안돼서 적의 초반 러쉬가 몰아치는데 그 시점에서 간신히 막을까 말까할 정도로 병력이 몰려와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강제로 총력 한타싸움 시작이다. 따라서 시작 시에 주어지는 병력에 지원군을 총동원해서 어떻게든 막아야한다.[* 중반부터는 R키로 지원군을 요청할 수 있으므로 이걸 잘 써야 한다.] 참고로 적도 지원군이 있어서, 특정 장소로 이동하면 갑자기 등장하기도 한다. 거기다 이따금 뜬금없이 보병을 가득 태운 적의 수송기가 날아와 아군 기지 뒷편에 몰래 침투하여 난장판을 만들어버리기도 하므로 주의. 자원이 한정되어 있는데 매장량을 수치로 보여주지 않는 것도 난이도를 높이는 요인들 중 하나다. 이 당시 RTS 게임 중에서는 특이하게 보조 사령관 기능이 존재했다. 이 기능을 활용하여 부대를 할당시켜주면 알아서 공격이나 방어를 수행하게끔 할 수 있었다. BGM은 CD 오디오 방식이었는데 9곡뿐[* 확장팩 추가 트랙은 첫번째 확장팩이 6곡, 2번째 확장팩이 7곡.]이었지만 특이하게도 온갖 장르의 곡들이 모여 있었다. [[http://www.youtube.com/watch?v=fDOlBOAmgr0|빠른 테크노 댄스곡]]도 있는가 하면 [[http://www.youtube.com/watch?v=RH9RVnsq2hY|쓸데없이 편안한 느낌의 BGM]],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의 [[프랭크 클리팩키]]가 작곡한 곡들처럼 [[http://www.youtube.com/watch?v=1dtoESMLLoY|기타음이 작렬하는 인더스트리얼풍 BGM]], [[http://www.youtube.com/watch?v=eLejvK_BFG4|재즈]]에다가 [[http://www.youtube.com/watch?v=cnX_yReWp8U|군대 행진곡]]풍 음악까지 있었다. 완성도도 괜찮은 편. 확장팩 수록곡들도 본편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하지만 2번째 확장팩 오디오 트랙은 미래적이고 기계적인 분위기로 일관하는 편이다. [[GOG.com]]에서 본편과 두 확장팩의 합본팩으로 판매 중이다. 윈도우 버전과 도스 버전이 함께 들어있는데, 윈도우 버전은 [[인공지능|AI]]가 그냥 멍때리고 있는 문제가 있다. 도스 버전에서는 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도스 버전은 보너스 컨텐츠로 따로 내려받게 되어있으니 주의. 2013년 11월 스팀에 고화질판이 출시되었다. 윈도우 10에 완전히 호환되며 동영상 화질이 필터로 보정되었다. 1920x1080 등 16:9 고해상도를 지원하지만 그래픽 작업을 다시 한 것은 아니고 화면 표시 범위를 넓히는 방식이기 때문에 유닛이 너무 작아지는 문제가 있다. 좋은 게임성을 위해서는 출시 당시 보편적 해상도인 4:3 비율의 800×600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화면이 찌그러진다면 그래픽 카드의 고정종횡비 설정을 활성화하면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